축제장에 모인 사람들이 팔뚝만한 송어를 들어올립니다.

직접 잡은 송어를 그 자리에서 구워 먹기도 합니다.

동강 상류에서 유유히 물결따라 내려오는 뗏목이 바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느림의 미학을 선사합니다.

영월 동강축제의 본격 개막을 앞두고있는 이곳 영월 동강둔치 일원에는 33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60년대 남한강 상류지역 주민들의 땀과 애환이 배어있는 삶의 모습을 재현해 계승하는 영월동강뗏목축제가 3일 오후6시 뗏목시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장을 열었습니다.

곳곳에서는 카누체험, 송어맨손잡기,워터슬라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인터뷰/시민

그 밖에도 화천에서는 토마토를 주제로한 체험프로그램 등 각종프로그램이 준비돼있는 토마토축제가 4일 개막해 7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강릉에서는 3일 사물놀이공연 등 37가지의 예술문화행사가 열리는 오색달빛축제가 시작돼 5일까지 진행됩니다. 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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