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달빛 강릉야행 개막 공연
사임당의 생애 주제 4막 진행
시민들과 문화공감 무대 호평
지난 3일 밤 펼쳐진 ‘한복 로드쇼’에는 최명희 강릉시장과 조영돈 시의장,최돈설 문화원장,김영관 경찰서장,김대근 세무서장,이진호 소방서장 등 지역 내 기관장을 비롯해 시민 모델 6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한복쇼는 ‘사임당의 생애’를 주제로 4막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통한복과 퓨전한복이 어우러지면서 한복의 미가 극대화됐다.특히 기관장들은 비단한복에 갓을 쓴 복장으로 등장해 가벼운 안무를 선보이는 등 친근한 모습을 선보여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복쇼에 참가한 한 20대 남성은 “요즘에는 한복을 다 갖춰입을 일이 거의 없는데 이번 패션쇼 덕분에 바지부터 조끼,마고자까지 완벽한 한복을 입어볼 수 있어 좋았다”며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