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상주서 K리그 클래식 25R
승리땐 3점 추가 5위 발판 마련

강원FC가 연패탈출 및 상위그룹 합류를 위한 발판마련에 나선다.강원FC는 오는 6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상주상무를 상대한다.강원FC는 9승 7무 8패(승점 34)로 6위,상주는 6승 6무 12패로 9위에 자리하고 있다.강원FC가 상주를 상대로 승리하면 승점 3점을 추가해 5위 서울(승점37)을 앞서거나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게 된다.또 올 시즌 10승 달성은 물론 K리그 클래식 무대 통산 50승을 달성하게 된다.강원FC는 상주전 승리를 통해 상위스플릿 안정권 진입과 상위권을 향한 재도약에 도전한다.

강원FC는 최근 3연패,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져있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강원은 올 시즌 상주를 상대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다.지난 개막전 상주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뒀고 지난달 9일에는 안방으로 상주를 불러들여 2-0으로 시즌 첫 무실점 승기를 챙겼다.이번 경기에서는 김오규를 필두로 한 수비진이 무실점 경기에 재도전한다.제르손,박요한,정승용 등과 포백 라인을 구성해 상주의 공격진을 틀어막는다.김오규는 오는 상주전 그라운드를 밟게 된다면 프로 통산 170번째 경기를 맞이하게 된다.

튼튼한 수비를 시작으로 공격진도 상주공략에 나선다.이근호는 올 시즌 상주전 전 경기 공격 포인트 기록에 나선다.디에고는 지난 서울전에 이어 득점 행진을 이어간다.팀 내 최다 득점 8골,최다 공격 포인트 10개 기록을 원동력 삼아 상주의 골문을 조준한다.

디에고(사진)는 “공격 포인트 10개를 기록해 본인 스스로 만족스럽다.현재 기록을 밑거름 삼아 남은 경기들에서도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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