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더위사냥축제 폐막
10일간 관광객 7만여명 방문
광천선굴 탐험·에어바운스 인기

올해 평창더위사냥축제가 10일동안 주최측 추산 관광객 7만여명이 찾은 가운데 6일 막을 내렸다.

‘노는 물이 다르다’를 주제로 지난달 28일 대화면 땀띠공원 축제장에서 막을 올린 올해 축제는 지난해에 비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여 축제가 한층 발전한 것으로 평가됐다.특히 축제장의 축제 인프라를 강화해 은하수 터널,홍연교,축제장의 동선을 연결하는 야간조명을 설치,시원한 여름밤을 연출해 야간에도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축제장을 찾았다.축제기간에만 개방하는 트렉터 타고 광천선굴 탐험은 관광객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었고 송어맨손잡기와 에어바운스 물놀이시설은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 또 워터캐논 쇼와 냉천수 땀띠물에서 펼쳐진 가재잡기와 냉천수체험,우물배틀 등도 더위를 식히는 축제의 백미로 자리잡았다.

이와함께 주민들이 직접 개발한 강냉이국수와 강냉이빵 등 강냉이음식 시식회와 강냉이요리경연대회,2018특선메뉴 시식회도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로 관광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함명섭 축제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축제장을 찾아준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 대표축제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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