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배 넘는 7만여명 방문
수상 자전거 등 유료 행사 인기
프로그램 내실화로 효과 입증
올해 쪽배축제의 특징은 체험 프로그램 이용객 증가다.수상 자전거인 월엽편주는 현재 2618명이 이용해 648만원의 입장수익을 거뒀다.지난해 같은 기간 856명이 이용해 260여 만원을 입장료로 낸 것에 비하면 4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이 밖에도 새롭게 시설을 보강한 야외 물놀이장,하늘 가르기에도 지난해 대비 2배 가깝게 늘어난 관광객 수와 수익금 규모를 기록 중이다.기념품 판매점과 향토주전부리 등 먹거리와 소매 부문의 수익금액도 4586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군은 지금 추세대로라면 지난해 관광객 8만1000명,프로그램 수익금 1억5000만원을 크게 뛰어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축제의 외형 확대보다는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한 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며 “이같은 기조를 유지해 화천쪽배축제의 지역경제 기여도를 지속적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했다. 이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