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스포츠 페스티벌 12일 개막
피겨·쇼트트랙 대회 등 진행
문화·체험프로그램도 다채

2018평창동계올림픽 빙상종목 개최지 강릉을 ‘빙상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주목을 끌고 있다. 강릉시는 오는 12~15일 나흘간 강릉컬링센터 일원에서 빙상경기와 문화,체험행사 등이 어우러진 ‘제1회 강릉 빙상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빙상경기는 강릉에 살고 있는 초등학생들이 출전하는 ‘강릉시 꿈나무 피겨대회’를 비롯해 전국 동호인 클럽 300여명이 참여하는 ‘전국 쇼트트랙 동호인 대회’,초등부와 일반인 300여명이 출전하는 ‘전국 우수클럽 초청 아이스하키대회’로 진행된다.스페셜 이벤트로 강릉시청과 상무 쇼트트랙 팀의 ‘쇼트트랙 마스터 클래스 및 시범경기’도 펼쳐진다.

이와함께 찾아가는 빙상스포츠,열대야 영화상영(겨울왕국,독수리 에디,국가대표2),열대야 빙상체험,열대야 아수라장 등을 비롯해 동계올림픽 체험한마당,공예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가 곁들여진다.앞서 지난 5월에는 각 동별 대항 시민컬링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리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스포츠를 활용한 도시 경쟁력 강화는 물론,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지원을 받아 추진중인 ‘스포노믹스 육성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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