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님의침묵서예대전 수상작 전시회
내일부터 인제 여초서예관서 개최
대상 ‘알 수 없어요’ 등 254점 전시

묵향으로 한용운 선생의 만해사상을 전하는 ‘제15회 님의침묵서예대전’ 수상작 전시회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인제 여초서예관에서 열린다.

강원도민일보가 주관하고 강원랜드가 후원한 이번 전시는 만해사상실천선양회 등이 주최하는 제19회 만해축전의 메인프로그램 중 하나로 마련됐다.전시작품은 지난달 1일 심사를 통해 선정된 254점의 수상작이 전시된다.시상식은 12일 오전 11시에 열린다.대상작(대통령상)은 오광석씨의 한글흘림 ‘알 수 없어요’이 선정됐다.이밖에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삼체상 수상자에 대한 상장과 상금 전달이 이어진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민족의 큰 스승 만해 한용운 선생의 정신과 성취를 기리는 만해축전에서 열다섯번째 님의침묵 서예대전을 개최해 기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용운 선생의 도전,평화,희망의 메시지를 서예로 승화시킨 전국 서예가의 작품들을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전시를 통해 선정된 초대작가 18명의 작품은 10월 25~29일 인제 여초서예관에서 ‘님의 침묵 서예대전 초대·초청작가전’를 통해 전시된다. 한승미 singm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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