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층 이상 초고층 빌딩
5개 시· 군 10여곳 추진
춘천 49층 초초고층도

▲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등 각종 개발호재로  속초에  초고층 건설 붐이 일고 있다.올들어서 35층 규모의 더힐블루 아파트가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31층 규모의 서희스타힐스 더베이도 2020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박주석
▲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등 각종 개발호재로 속초에 초고층 건설 붐이 일고 있다.올들어서 35층 규모의 더힐블루 아파트가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31층 규모의 서희스타힐스 더베이도 2020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박주석
강원도에 30층 이상 초고층 빌딩 건축붐이 일고 있다.현재 추진중인 사업만 5개 시군,10여곳에 달하고 49층의 초초고층 빌딩 건축사업도 진행되고 있다.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등 각종 개발호재로 불붙은 강원 부동산시장 활황세 때문으로 풀이된다.8일 강원도 등에 따르면 도내에는 30층 이상 초고층 빌딩이 2015년까지만해도 춘천 롯데캐슬(최고 39층) 1곳에 그쳤으나 불과 1년만인 지난해 춘천,원주,속초,삼척,평창 등 5개 시군, 10여곳에서 초고층 빌딩 건축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춘천에서는 모두 5개 사업이 진행중이다.대우건설이 온의동 롯데캐슬 아파트 인근에 49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신축할 계획으로 현재 건축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또 약사촉진 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약사아파트 일대에 지상 27~34층규모의 아파트 5개동이 지어질 예정이다.후평동 우미린 아파트와 퇴계동 e편한세상 한숲시티도 각각 31층 규모로 신축되고 있고 삼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아파트 신축공사도 30층 규모로 추진된다.

원주는 2곳으로 지난해 건축허가를 받은 38층 규모의 두진하리움시티 아파트와 기업도시내 롯데캐슬더퍼스트(30층 규모)가 초고층으로 신축된다.속초도 초고층 건설 붐이 일고 있다.올들어서 35층 규모의 더힐블루 아파트가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31층 규모의 서희스타힐스 더베이도 2020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삼척은 교동에 35층규모의 e편한세상이 내년 3월 준공되며 평창 진부면에 33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 신축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교통망이 개선되면서 초고층 건물 신축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하지만 곳곳에서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어 향후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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