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종사자 휴식시간 등 보장
21일부터 첫차·막차시간 변경

고성 지역에서 운행되는 시내버스의 운행 시간 및 횟수가 오는 21일부터 변경된다.

군은 최근 버스로 인한 대형교통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운수종사자의 휴게시간을 보장하는 여객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지역 시내버스의 운행시간 및 횟수를 감축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평일 현내면 마차진을 출발해 속초 대포까지 운행하는 버스의 첫차 시간이 오전 5시50분에서 5시55분으로 늦춰졌으며 거진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당초 오전 6시에서 6시15분으로,간성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오전 6시5분에서 6시 10분으로 변경되었다.단,막차시간은 각각 오후 9시 30분,오후 9시 50분,오후 10시 5분으로 이전과 동일하다.

반대로 평일에 속초 대포에서 마차친과 거진으로 출발하는 첫차는 오전 5시35분에서 5시40분으로,간성행 버스는 기존 5시 35분과 동일하다.

막차 출발 시간은 오후 9시45분에서 마차진과 거진행은 오후 9시15분으로, 간성행은 9시30분으로 각각 앞당겨졌다.또한 속초∼고성간 시내버스 운행횟수도 평일 85회에서 81회로,휴일은 67회에서 62회로 각각 감소된다. 남진천 jcna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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