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프리댄싱페스타’ 첫 도입
소규모 시민대상 춤 경연대회

올해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진다.9일 원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에는 5~20여명이 한팀을 이뤄 참가하는 ‘프리댄싱페스타’를 첫 도입,시민들이 직접 춤 경연에 참가할 수 있다.기존 댄싱카니발은 대규모 인원의 퍼레이드로 일반 시민들의 소규모 참가가 제한돼 왔다.그러나 프리댄싱페스타는 거리 퍼레이드형 공연이 아닌 퍼포먼스형 무대로 3분 이내의 독창적이며 다양한 형식의 공연을 펼칠 수 있다.최우수팀에게는 폐막식 당일 ‘파이널 베스트 15’의 경연에서 초청작으로 무대에 오르며 내년 댄싱카니발에도 우선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프리댄싱페스타는 댄싱카니발 기간인 내달 22,23일 이틀간 태장동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참가신청은 오는 24일까지다.이재원 감독은 “프리댄싱페스타는 시민들에게 문턱을 낮춰 이듬해 본 무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경연이다”고 말했다.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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