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보다 각 7.8 · 4.5%p 상승

강원지역 토지 및 주거시설 낙찰가율이 7월 들어 회복세를 보였다.

10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7월 한달동안 도내에서 진행된 토지 경매는 285건으로 이중 123건이 낙찰됐다.평균 낙찰가율은 80.3%로 전월대비 7.8%p 상승했다.평균 응찰자수도 0.6명 늘어 3.4명을 기록했다.특히 고성군 토성면 인흥리 소재한 답(1437㎡) 경매에 50명의 응찰자가 몰리면서 도내 최다 응찰자 물건으로 기록됐으며 감정가의 287%인 6600만원에 낙찰됐다.주거시설은 122건의 경매가 진행돼 58건이 낙찰됐다.주거시설 진행건수가 100건을 넘긴 것은 지난 2월(122건) 이후 5개월 만이다.평균 낙찰가율은 86.5%로 전월대비 4.5%p 상승했다.

평균 응찰자수는 5.5명으로 2016년 5월 6.0명 이후 가장 높았다.동해시 동회동 동해대동 아파트(45㎡) 경매의 경우 25명의 응찰자가 몰려 주거시설 최다응찰자 물건이 됐다. 김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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