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굳건한 한미 방위태세… 대화의 문 열고 긴장 완화 노력”

청와대 NSC 소집
북 도발행위 즉각 중단 촉구
미 “정권종말” 경고 충돌 격화

남궁창성 2017년 08월 11일 금요일
청와대는 10일 “북한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최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위협으로 인해 한반도와 주변 안보상황이 매우 엄중해지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같이 대북 메시지를 내놨다.이날 회의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송영무 국방부 장관,서훈 국정원장,천해성 통일부 차관,최병환 국무조정실 1차장,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이 참석했다.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NSC 회의가 전체회의가 아닌 상임위원회로 진행되면서 불참했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상임위는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고조나 무력충돌은 어느 나라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음을 감안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토대로 미국 등 주요국들과 협력 하에 한반도에서의 긴장 해소와 평화 관리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한반도 문제의 핵심 당사자인 우리 정부가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현 긴장 완화 및 근본적 해소를 위한 외교적 노력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회의는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청와대의 여유로운 대처 방식과 달리 미국과 북한은 이날도 ‘정권 종말’과 ‘괌 포위사격’이라는 용어를 동원해 가며 초긴장의 신경전을 이어갔다.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북한은 정권의 종말과 국민의 파멸을 이끌 어떤 행동도 고려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또 “동맹국들의 합동 군사력은 지구상에서 가장 정확하고 잘 훈련되고 튼튼한 방어력과 공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북한은 주목해야 한다”고 압박 강도를 높였다.

반면 북한 측은 괌 미군기지에 대한 탄도미사일 ‘포위사격’ 위협에 이어 이날은 미사일의 비행궤도와 거리까지 구체적인 수치로 예고하며 성명 강도를 끌어 올렸다.북한 전략군사령관 김락겸은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켓 4발 동시 발사로 진행하는 괌도 포위사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북·미 간 충돌이 연일 격화되며 한반도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도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는 관측이다. 남궁창성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http://www.kado.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