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해사·공사·경찰대 등 15명
지난해 6명에 비해 2배 이상 늘어

외고 존치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외고 학생들의 육사·해사·공사·경찰대 등 이른바 특차대학 합격이 크게 증가해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강원외고에 따르면 올해 육사에 6명이 합격한 것을 비롯해 공사에 4명,해사와 경찰대에 2명,간호사관학교 1명 등 15명이 특차대학에 합격했다. 이는 지난해 공사 3명, 육사와 해사, 경찰대 각 1명 등 6명인것에 비하면 2배 이상 크게 늘어난 것이다.교육계 관계자는 “이처럼 특차대학 진학이 증가하는 것은 일반대학을 졸업해도 취직하기 힘들고 취직해도 정규직이 아닌 경우가 많은 사회적인 현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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