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만해마을·여초서예관
님의침묵 서예대전·시낭송 다채

▲ 제19회 만해축전이 1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공식행사에 들어갔다.사진은 지난 10일부터 여초서예관에서 전시에 들어간 ‘제15회 님의 침묵 서예대전’ 전시회.
▲ 제19회 만해축전이 1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공식행사에 들어갔다.사진은 지난 10일부터 여초서예관에서 전시에 들어간 ‘제15회 님의 침묵 서예대전’ 전시회.
제19회 만해축전이 ‘님의 침묵 서예대전 전시회’를 시작으로 공식 행사에 들어갔다.

만해축전추진위원회는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인제 백담사 만해마을과 여초서예관 일대에서 제19회 만해축전을 ‘도전과 희망’을 주제로 진행한다.앞서강원도민일보가 주관하는 ‘제15회 님의 침묵 서예대전’를 비롯 ‘평화시 전시회’가 지난 10일 각각 여초서예관과 만해마을 특별전시장에서 개막한 데 이어 11일 오후 님의침묵 광장에서 전야제를 열어 태권무,댄스공연,시낭송 등 축하공연을 펼쳤다.또 제1회 전국 시조낭송대회도 이날 만해마을 문인의 집에서 열렸다.

제15회 님의 침묵 서예대전 시상식은 12일 오전 11시 인제 여초서예관에서 열린다.‘알 수 없어요’를 출품한 오광석(경기)씨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다.전시회는 오는 13일까지 계속되며 대상수상작 등 모두 254점이 선보인다.이어 이날 제21회 만해대상 시상식과 인제문화예술단체 전시행사,평화시 낭송회,월화 이태극과 현대시조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학술세미나가 펼쳐진다.주말을 맞아 12,13일에는 만해축전배 야구대회와 어린이 예술캠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올해 만해대상 수상자는 평화부문에 시리아 구호단체 ‘하얀헬멧(대표 살레)’이 수상하고 실천 대상에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문예 대상에 최동호 한국시인협회장과 클레어 유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버클리대 한국학센터 상임고문이 공동 수상한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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