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2개 시·군 28개 가구

▲ 강원도교육청이 시골에서 근무하는 교직원들의 주거 환경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442억원을 투자해 내년까지 도내 12개 시·군, 28개 지구에 통합관사를 신축한다. 사진은 정선군 정선읍에 세워질 통합관사 조감도.
▲ 강원도교육청이 시골에서 근무하는 교직원들의 주거 환경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442억원을 투자해 내년까지 도내 12개 시·군, 28개 지구에 통합관사를 신축한다. 사진은 정선군 정선읍에 세워질 통합관사 조감도.
속보=강원도교육청이 농산어촌 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들의 주거환경을 위해 마련한 통합관사(본지 3월22일자 2면)가 내년 초 완공된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통합관사는 도내 12개 시·군,28개 가구,31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지난 5월부터 공사가 시작됐으며 영월 지구,인제 원통·기린·상남지구,고성 현내지구에서 부지 매입 등의 이유로 공사가 지연됐지만 내년 초 완공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5월 일어난 신안 섬마을 여교사 사건을 계기로 벽지지역에서 근무하는 교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예산 442억원을 확보,통합관사 신축을 추진해왔다.이밖에도 기존의 시골 학교 단독관사 101개소에 출입문 안전장치와 방범창,CCTV를 설치하고 올해 노후 관사 개보수에 52억원을 투자하는 등 시골 학교의 전반적인 주거환경 개선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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