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서 내륙 29∼32도, 동해안 26∼27도, 산간 22도 등을 기록할 전망이다.
원주, 횡성, 홍천, 춘천 등 내륙 지역은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안과 일부 산간 지역에는 5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비는 내일과 모레 강원 전역으로 확대돼 15일까지 동해안은 50∼100mm, 영서 내륙은 5∼40mm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동해안은 강한 바람으로 물결이 높고 너울성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내륙지역 주민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동해안 주민은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이안류 발생도 예상되니 해수욕과 낚시 등 활동 시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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