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6월부터 처리작업 진행

양구지역 한강수계 하천에서 지난 두달동안 수거된 쓰레기의 양이 200t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양구군에 따르면 하천 주변에 방치된 폐비닐이나 생활쓰레기 등이 하천으로 유입돼 수도권 주민들의 젖줄인 한강을 오염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6월부터 한강수계 하천변 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쓰레기 수거작업으로 통해 지난 10일까지 가연성 쓰레기 124t,불연성 쓰레기 90.5t, 재활용품 1t 등 총 215.5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양구군은 한강수계 하천인 서천과 수입천, 만대천 일대에서 다음달까지 쓰레기 수거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 하천에 유입된 쓰레기 일제 수거를 통해 수질오염을 방지하는 효과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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