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동리· 흘리· 송정리· 향목리
활용가능성 낮은 임야 민간투자
신에너지 이용· 세수 증대 기여

고성군이 군유지를 활용한 태양광 임대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군유지 중 활용 가능성이 낮은 임야에 민간투자 방식으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신재생에너지 이용·보급과 세수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이번 태양광 임대사업은 민·관 공동으로 진행되며,군은 부지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는 시설투자 및 운영을 담당,운영수익의 일부를 임대료로 군에 납부하게 된다.설치 대상지는 간성읍 탑동리,흘리,거진읍 송정리,죽왕면 향목리 일원 등 4곳이며,사업면적은 12만㎡이다.또 설치용량은 1만1500㎾이며,연간 발전량은 1일 3.5시간을 기준으로 1469만1250㎾h이다.

군은 내달까지 업체 선정 및 태양광 발전사업 양해각서(MOU) 체결을 마무리 하고,재해영향평가,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내년 초 실시설계 및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군은 적정한 기준을 설정,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며,전력 판매수익 중 납부비율,운영기간,지역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사업은 군이 부지 선정,임대계약,발전사업 인허가 행정지원 등을 맡고,민간사업자는 발전사업 인허가 신청,행정절차 이행,발전시설 설계·시공·기술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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