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릉 복선전철 개통 눈앞
군, 관광지 연계사업 초점 맞춰

원주∼강릉 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횡성·둔내 역세권 개발이 관광지 연계사업에 초점이 맞춰 본격화된다.

횡성·둔내역세권 연계 지역발전방안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횡성역은 원주공항,영동·중앙고속도로 IC,치악산과 우천산업단지·농공단지등과 가까워 기업유치 조건이 좋고,치악산도 근접해 있어 관강객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주변지역에 새로운 주거공간 확보가 필요한것으로 나타났다.또 둔내역은 주변지역에 영동고속도로 IC,태기산,숲체원,둔내휴양림,웰리힐리파크등 휴양시설과 안흥찐빵,토마토등 지역농특산물이 많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계획적 개발을 제시했다.

횡성·둔내역세권 개발 세부추진방안은 풍수원성당 등 기존관광지와의 연계사업들이 주류를 이뤘다.이중 숲체원등에서 숙박을 하면서 철도를 타고 동해안을 다녀오는 1박2일 팜투어 개발과 한우축제때 방문객들의 만족감을 극대화하고,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한우열차 운행 등이 눈길을 끌었다.역사주변에 지역고유의 스토리텔링 조형물을 설치하고,자전거무료대여,족욕장 조성과 함께 주요관광지를 순회하는 시티투어,셔틀버스 운행도 제시됐다.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방문객 쇼핑물을 횡성역에서 찾을수 있는 물류집중시스템 설치를 제안했다.

이들 역세권 7대 전략별 세부추진사업 예산이 43억원 소요될것으로 전망했다.횡성군은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관광지 체험코스 개발등 특화사업발굴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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