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강원도민달리기대회
광복절 기념 걷기대회 병행
궂은 날씨 불구 300여명 참가
강원도민일보 고성지사와 고성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대회는 당초 간성시가를 우회하고,고성산을 돌아오는 코스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비가 내리는 관계로 코스를 대폭 축소했다.참가자들은 고성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코스를 돌며 광복 72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통일을 염원했다.
특히 이 날 대회는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용기를 북돋우고,주민들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으로 대형 태극기 등이 주어졌으며,추첨을 통해 40인치 LED TV와 냉장고,자전거,오대쌀,선풍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윤승근 군수는 “72년전 오늘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독립유공자와 순국선열들의 높은 뜻을 되새기며 이 땅에 다시는 과거와 같은 아픔이 재현되지 않도록 우리 함께 몸과 마음을 한데 모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자”고 말했다.
남진천 jcnam@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