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동서고속화철 정부안 추진 반응] 속초시
역 지하화·외곽 이전 반영 불가
30년 숙원사업 원활 진행 희망
그러나 국토부가 “역 지하화 및 위치조정은 동해북부선(강릉~제진) 연계 승객 및 화물 취급 고려한 복합터미널 설치 계획으로 기술적·환경적·비용적 측면에서 반영불가하다”고 판단을 내리자 지역 내 갈등으로 사업에 차질이 빚어지는 상황이 우려되는 만큼 국토부의 계획안을 수용하는 측이 우세하다.
윤광훈 속초시번영회장은 “지역의 30년 숙원 사업인 만큼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바라는 마음은 다 똑같다”며 “다만 지역의 의견에 대해 충분한 검토 시간을 갖지 않고 주민 공람공고 기간이 끝나는 날 바로 담화문을 발표하는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박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