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SNS서 수거예약 간편
시, 올 8월 기준 1만179건 수거

강릉시가 운영중인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시스템이 전국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 최근 실시한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시스템 및 집하장 운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시가 운영중인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시스템은 전문수거요원이 예약을 통해 각 가정을 방문,수거하는 원스톱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배출자가 직접 스티커를 구입해 폐가전제품에 붙이고 이를 직접 수거장소까지 배출해야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는 매주 3회(화·목·토요일) 수거하고 있으며,배출자는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 콜센터(1599-0903)나,인터넷(www.15990903.or.kr),SNS(카카오톡ID:폐가전무상방문수거)로 배출 품목과 수거날짜를 예약하면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난 2014년 1255건을 시작으로 2015년 7117건,2016년 9880건,올해 8월 현재 1만179건 으로 매년 수거 실적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며 “앞으로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편의를 증진하고 폐자원 재활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정민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