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가구 82명 모국방문 지원
운전면허 취득 기회 등 제공

평창군이 지역내 다문화가족의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다문화가족의 정착과 자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군에 따르면 현재 군내에는 베트남,중국,필리핀,일본 등 14개국 249명의 여성결혼이민자와 80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따라 군은 지난 2009년 4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설치,현재 대관령한우복지재단에 위탁해 운영하며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국어 교육과 자녀생활교육,부모교육 등의 방문교육사업과 결혼이민자의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 번역서비스 사업,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군 시책사업으로 모국방문지원,결혼이민자 운전면허 취득사업,한글학습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모국방문지원사업은 3년 이상 군지역에 거주한 다문화가족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20가구 82명에게 모국 방문을 지원했고 올해에도 4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결혼이민자 운전면허 취득지원사업은 운전면허 실기시험의 제반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09년 시작해 현재까지 123명의 결혼이민자에게 운전면허 취득 기회를 제공했다.또 한글학습지 지원사업은 5년차 미만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글관련 학습지의 수강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월 평균 12명에게 비용을 지원,한국어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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