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조직위 내일 공식후원 협약
참여선수·관계자 등 요리 제공
후원사 지위 활용 마케팅 전개

횡성한우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대회 식탁에 오른다.

횡성군과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18일 오전11시 30분 조직위 평창사무소에서 횡성한우의 평창동계올림픽대회와 패럴림픽 대회에 공식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한다.이번협약으로 횡성한우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여하는 선수와 임원,IOC회원,국제경기연맹 관계자,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요리로 제공됨에 따라 전세계인들에게 횡성한우의 우수한 맛을 선보인다.

또 지식재산권 사용,후원사 로고 노출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가 부여돼 국내 최고의 브랜드를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할것으로 보인다.군은 평창동계올림픽 공식후원을 계기로 홍콩을 비롯한 동남아 수출을 다변화하고,횡성한우산업을 한단계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횡성한우의 평창동계올림픽 후원금은 7억5000만원이다.

횡성군은 지난3월 횡성군 5억원,축협 1억2500만원,횡성농축산물유통사업단 1억원,횡성한우협동조합 2500만원을 분담하고,횡성축협이 대표단체로 납품하는 공동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평창동계올림픽에 납품되는 횡성한우는 횡성군수 품질인증 상표를 반드시 부착해야 한다.

이희범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적인 먹거리인 횡성한우가 올림픽 패밀리들에게 선보임으로써 횡성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더 도약시킬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한규호 군수는 “이번 공식후원으로 횡성한우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려 세계 최고의 브랜드를 창출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권재혁 kwonjh@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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