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 도민단체 ‘제주 강고사’
국제관악제 참가팀 응원 펼쳐

▲ 제주도에 거주하는 강원도민들의 모임인 ‘강고사’ 회원들이 ‘제22회 제주국제관악제’에 참가한 강릉그린실버악단의 야외공원에서 현수막 응원을 하고 있다.
▲ 제주도에 거주하는 강원도민들의 모임인 ‘강고사’ 회원들이 ‘제22회 제주국제관악제’에 참가한 강릉그린실버악단의 야외공원에서 현수막 응원을 하고 있다.
제주도에 거주하면서 고향 강원도 홍보 지원에 앞장서는 출향 도민단체가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주인공들은 제주 ‘강고사(강원도가 고향인 사람들·회장 권한대행 박수련 수석부회장)’ 회원들.70여명으로 구성된 이들 회원들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강원도민으로서 유대·결속을 다지는 한편 강원도 홍보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강고사 회원들은 ‘제22회 제주국제관악제(8월 8일∼16일)’ 참가를 위해 강릉그린실버악단과 강원명진학교 관악단이 제주도를 방문했을 때도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아 단원들의 고마움을 샀다.회원들은 강릉그린실버악단과 명진학교 관악단이 제주 삼다공원 및 천지연폭포에서 가진 두차례 야외공연 현장까지 찾아와 ‘강원도 고향 연주팀의 제주도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현수막을 펼치고 축하 꽃다발,음료·간식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수련 회장 권한대행은 “강원도 18개 시·군 출신 회원 70명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모아 만든 모임”이라며 “앞으로 국제관광지 제주에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비롯 강원도를 홍보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서영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