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서울 라이프 갤러리
탄광촌 쇠락· 변화 반영작 20여점

탄광촌에서 성장한 정선 출신 최승선 화가가 서울과 강릉에서 아홉번째 개인전 ‘생존하는 기억’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3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소재 라이프갤러리에서 유년시절 탄광촌의 쇠락과 변화에 대한 기억을 반영한 최승선 작가의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전시작품은 스펙트럼을 통과한 작가의 생존기억에서 축출한 무의식의 깊숙한 내면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상상을 이끌어낸다.특히 거대담론의 세계를 그려낸 ‘빛과 어두움’,서정적 문학성을 가미한 ‘별헤는 밤’,사회적 메시지가 포함된 ‘파수꾼’ 등이 눈에 띈다.

‘생존하는 기억’ 전시회는 내달 6일부터 12일까지 강릉시립미술관에서 2차전시를 갖는다.

최 화가는 강릉대와 중앙대 대학원 서양화학과를 졸업했으며 그 동안 화랑미술제,강원아트페어, 프랑스 국제아트페어 등 다수의 국내외 전시회에 참여해왔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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