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홍천 비발디파크
지구환경과학 연구분야 육성

2020년 열리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구과학학회(AOGS)의 강원도 개최가 확정,지구환경과학 연구분야가 강원도 브랜드로 육성된다.16일 강원컨벤션뷰로와 도에 따르면 제17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지구과학학회가 2020년 6월 29일부터 6일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열린다.지난 11일까지 싱가폴에서 열린 학회기간 호주 시드니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이상묵(서울대)·정대교(강원대) 교수 등 국내 전문가 유치단을 중심으로 학회 이사진을 설득한 결과다.

지구과학 8대분야 학술회의와 전시,생태관광,이사회 등이 진행되는 학회에는 4000여명이 참석,128억원 규모의 직·간접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도는 특히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과 연계해 ‘글로벌 지구환경평창포럼’을 구성,탄소배출과 미세먼지,재해 등 강원도적 환경이슈를 발굴·논의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강원컨벤션뷰로 인원충원 등을 통한 전담기구도 신설도 검토한다.내달 홍천군,대명비발디파크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유치기념 국제세미나도 열 예정이다. 김여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