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7회 임시회 일정 2일 연장
내달 6일 개회 직후 심사 착수

강원도의회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준비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조기대응에 나선다.

16일 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정부 추경에서 확보한 추가 국비에 대응한 2차 도 추경편성 작업을 마무리,이달말까지 도의회에 보낼 예정이다.도의회는 2차 추경예산 심사를 위해 내달 6일 열리는 제267회 임시회 일정을 당초보다 2일 연장했다.개회 직후부터 예비심사 일정에 착수한다.심사과정에서는 올림픽 홍보예산 등의 효과성 등을 주로 따질 계획이다.패럴림픽 지원과 도내 취약계층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올림픽 준비상황도 점검한다.

이정동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최문순 지사에 이어 16일 민병희 도교육감을 별도로 만나 예산방향과 주요 이슈를 논의했다.내주부터 도의회 각 상임위별로 개최하는 연찬회에서 사안별 심사방향을 논의하면 예결특위 차원의 추경심사 대책도 구체화 될 예정이다.

김동일 도의회 의장은 “올림픽 성공과 정부 5개년 운영계획 등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추경이므로 효과적인 조기집행 대책을 중점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여진 beatl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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