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14배 크기 2만3000명 수용
서핑마운트·슈퍼부메랑고 등 다양
850m 트랙 무동력 썰매 야간 운영

▲ 슈퍼S라이드
▲ 슈퍼S라이드

막바지 휴가시즌이다.무더위도 가을을 앞두고 고개를 숙이려는 듯 깊은 장고에 들어가고 있다.여름과 긴 장마,타오르는 30도 안팎의 불볕더위도 점차 수그러들고 있다.그러나 여름을 보내기 싫다는 마지막 몸부림이 홍천의 한 곳에서 밤늦게까지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무더운 여름,제대로 놀고 싶은 ‘놀존심’있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이곳은 바로 홍천 서면 대명비발디파크 오션월드.‘놀존심’이란 ‘놀다’와 ‘자존심’을 합친 신조어로 ‘제대로 놀 자존심있는 사람’이라는 뜻이다.축구장 넓이의 14배 크기로 2만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오션월드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실내존과 실외존에 어트랙션 운영은 물론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어트랙션과 서핑마운트,몬스터블라스터,슈퍼부메랑고,카이로레이싱을 야간까지 즐길 수 있다.

▲ 오션월드 슈퍼부메랑고
▲ 오션월드 슈퍼부메랑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놀존심 댄스 UCC 영상 2차 공모전’을 오는 26일까지 접수한다.오션월드 CF속 랩가수 지코가 선보인 ‘놀존심 댄스’를 따라추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응모하면 된다.제작한 영상콘텐츠를 개인 페이스북 또는 유튜브에 업로드 한뒤 업로드 된 영상 URL을 오션월드 마이크로 사이트에 접수하면 심사를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수상자에게는 대명투어몰 여행상품권,지코가 입은 촬영의상과 사인 등이 주어진다.워터파크에서 글램핑을 즐길 수도 있다.오션월드는 올해 처음으로 캠핑빌리지 패키지를 한정 선보였다.20일까지 이용가능한데 캠핑빌리지와 비비큐 4인 세트,비치타월1매로 합리적인 가격에 편안하고 아늑한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어트랙션 ‘루지’를 콘셉트로 한 ‘비발디파크 루지월드’를 처음으로 야간에도 운영하고 있다.스키 슬로프 위에 만들어진 약 850m 길이 트랙을 무동력 썰매 루지를 타고 질주한다.
▲ 자이언트워터플렉스
▲ 자이언트워터플렉스

최주영 대명비발디파크 본부장은 “올해 다양한 부대시설 설치와 이벤트 행사 등을 통해 오션월드를 찾은 피서객에게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설 보완을 통해 세계적인 워터파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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