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685가정 1092실 확보
식사요리 교실 등 교육 활발
언어자원봉사 투입도 모색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릉지역에서 외국인 손님들이 머물게 되는 홈스테이 모집 및 교육사업이 활발해지고 있다.

강릉시는 내년 2월 올림픽 때 외국인들이 묵게 될 홈스테이로 685가정,1092실이 확보됐다고 밝혔다.지역별로는 교1동이 163가정으로 가장 많고 성덕동 87가정,홍제동 65가정,포남동 55가정 등 순이다.또 언어별로는 영어 335가정,일본어 51가정,중국어 48가정 등으로 조사됐다.

시는 홈스테이 운영 내실화를 위해 각 언어별 홈페이지를 구축해 운영중이며 원어민과 상황별 영어체험 학생캠프 운영,홈스테이 운영메뉴얼 배부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또 앞으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맞춤형 식사요리 교육을 비롯해 조직위 등 유관기관 링크,검색 포털사이트 등을 통한 홍보활동 강화,외국인 게스트 모객 등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함께 올림픽을 앞두고 홈스테이 가정과 외국인 방문객간 배정 및 호스트 개별교육,언어 자원봉사자 사전배치,외국어 가능 언어자원봉사자 투입 등 방안이 모색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최근 홈스테이 영어회화 체험캠프를 개최한데 이어 8~9월 2개월간 자녀와 함께하는 홈스테이 음식만들기 등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릉지역에 건설 중인 3개 대형호텔이 올해말 준공을 목표로 전체 공정률 62% 이상의 진척을 보이며 순조롭게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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