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올림픽 통합추진단 간담회
기본 계획 안내·의견 수렴 진행

▲ 강원도 문화올림픽 간담회가 17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도내 문화예술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강원도 문화올림픽 간담회가 17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도내 문화예술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도 문화올림픽 통합추진단(이하 추진단)은 17일 오후 횡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김태욱 총연출감독과 황운기 제작감독,백형민 공연예술감독 등 문화올림픽 감독단을 비롯 도내 문화예술인과 기획자,시·군 문화재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자리는 도내 예술인의 문화올림픽 참여를 확대하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올림픽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올림픽 행사를 총괄기획하는 감독단은 이날 참석자를 대상으로 강원도 문화올림픽 기본 계획과 준비 현황,주요 프로그램,참여 방법 등을 안내한 데 이어 지역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추진단은 이르면 내달 중순까지 강원도 문화올림픽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G-100일 행사와 내년 2~3월 2018평창올림픽 기간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태욱 총감독은 “시간적·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강원의 색을 살린 의미있는 문화올림픽을 만들기 위해 지역예술인의 의견을 청취했다”며 “비록 촉박한 일정이지만 문화올림픽 추진 기관과 도내 예술인들의 창구 역할을 하며 최대한 강원의 영감을 살린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유란 cyr@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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