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대 총장도 조만간 임명

앞으로 국립대 총장 후보 선출은 직선제로 치러질 전망이다.반년째 공석인 춘천교대 총장도 조만간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김상곤 교육부장관은 17일 부산대를 방문해 “국립대 총장 후보 선출은 앞으로 대학의 자율에 맡기겠다”며 “재정지원 사업으로 간선제를 유도해 온 방식도 없애겠다”고 발표했다.이어 “문재인 정부는 국립대 총장 후보자 선출 부분에서 대학의 자율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 2015년 법령개정을 통해 국립대 총장 직선제를 폐지하고 간선제로 전환하면서 강원대 등 전국 국립대와 갈등을 빚어왔다.

김 장관이 총장 공석으로 인한 대학의 혼란을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혀 지난 4월부터 총장직무대리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춘천교대도 이른 시일 안에 총장이 임명될 전망이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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