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지난시즌 우승팀 첼시 격돌
뉴캐슬 원정전 활약 건재함 과시
케이힐·파브레가스 출전 불가능
토트넘은 20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EPL 2라운드 첼시와 맞붙는다.첼시는 지난 시즌 EPL 우승팀으로 토트넘은 홈개막전에서 막강한 상대와 대결하게 됐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13일 뉴캐슬과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신고했다.손흥민은 1라운드에서 후반 13분 그라운드를 밟았다.지난 6월 카타르와 치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팔이 골절되는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던 이후 나선 첫 공식 경기였음에도 폭넓은 움직임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또 이날 손흥민은 팔에 붕대를 감고 나왔지만 여러차례 날카로운 패스로 팀의 공격에 힘을 실었고 부상 후유증이 길어질 것이라는 당초 우려를 씻어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4골을 비롯해 총 21골을 터뜨린 손흥민으로서는 이번 경기가 첫 골을 만들어낼 기회다.첼시는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지난 시즌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개막전에서 약체 번리에 2-3의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이날 경기에서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게리 케이힐이 퇴장을 당해 토트넘과 경기에서는 출전할 수 없다.또 한국축구대표팀은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이 활약한다면 큰 힘이 될 수 있다.
이란 및 우즈베키스탄과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손흥민이 완전한 제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을지 첼시전이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호석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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