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교육·동아리 학습 활용

재단법인 범명장학회(이사장 김명원)가 지난 17일 평창군 용평면 용전중에 장학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장학기금은 심재국 평창군수와 친분이 있는 김명원 이사장이 용전중의 어려운 현실을 듣고 장학금을 지원하겠다는 의사에 따라 이뤄졌다.범명장학회는 범우연합 김명원 회장의 사재출연으로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지난해 11월에는 군내 방림면 계촌초교와 계촌중에 장학금 1억원을 전달,양교의 별빛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악기와 단복구입 등을 통한 오케스트라 활성화와 지역인재 육성에 도움을 줬다.

이날 전달한 장학기금은 동아리 활동 등 교육활동을 통한 글로벌 인재육성에 쓰일 예정으로 전교생에게 어학교육을 강화하고, 동아리별 국외 체험학습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1972년 개교한 용전중은 영동고속도로에 인접해 있으나 지속적인 지역 인구 감소로 현재 전교생 56명인 미니학교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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