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펌·뿌리깊은나무들·설성식품>
도·시, 21일 투자협약 체결
생산라인·촬영 세트장 조성
총 72명 지역 일자리 창출

원주지역 교통인프라 확충에 따른 수도권지역 접근성 향상으로 기업들의 투자가 쇄도하고 있다.

도와 원주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원주시청에서 더마펌(대표 차 훈),뿌리깊은나무들(대표 이재원),설성식품(대표 조성진)과 신규투자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원주시는 수도권과 원주를 최단거리로 잇는 광주~원주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과 물류 인프라가 크게 개선되면서 올해 강원도가 유치한 23개 기업 중 15개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3개 기업은 원주기업도시와 혁신도시 내에 총 388억원을 투입,생산라인과 영상물 촬영 세트장 등을 조성하고 총 72명의 지역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더마펌의 경우 화장품 소재 및 제형 개발 전문 기업으로 원주 기업도시1만2506㎡ 부지와 설비에 총 177억 원을 투자하고 지역 인력 18명을 신규 채용한다.

뿌리깊은나무들은 방송 프로그램 및 영화제작사로 원주 혁신도시 1만1089㎡ 부지에 총 111억 원을 투자해 한류 드라마 영상물 촬영장을 건립할 예정이다.올해 10월 착공해 2019년 5월 투자를 완료할 계획이며 24명을 신규 고용한다.

농업회사법인 설성식품은 축산기업으로 기업도시 1만8327㎡부지와 설비에 총 100억 원을 투자하고 지역 인력 3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내년 2월에 착공해 2018년 하반기에 정상 가동할 계획이다. 박현철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