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수요응답형 마을버스’
남산 방하리~춘천역 등 5개 노선

춘천의 교통 오지에서 도심을 오고가는 마을버스가 오는 10월1일부터 운행된다.춘천시는 오지 마을 주민들의 교통 복지 확대를 위해 새로운 형태의 대중교통 서비스인 수요응답형 마을버스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수요응답형 마을버스는 기존 시내버스 노선과는 달리 해당 지역 주민들의 수요에 따라 특정 구간을 운행하는 맞춤형 버스이다.

운행 노선은 △남면 한덕리~강원대병원 △북산면 청평사~동내면 학곡리 △남산면 방하리~춘천역 △사북면 지암리 이상원미술관~남춘천역 △동내면 학곡리~홍천군 화촌면 알파카월드 등 5개이다.시는 5개 노선 운영을 통해 보완점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내년부터 노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마을버스 차량은 시와 계약을 맺은 전세버스이고,주민 수요에 따라 1일 3회 안팎으로 노선을 오고간다.요금은 어른,학생 구분없이 모두 1000원으로 시내버스 요금보다 저렴하다.마을버스가 운행되는 지역 주민들의 환승 편의를 위해 외곽을 순회하는 100번,200번 시내버스 노선도 증회한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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