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사회단체, 정부 등 건의
“지역 도약 발판 만들어달라”

양구군사회단체협의회를 비롯한 6개 사회단체 대표들이 동서고속화철도 양구노선을 지하화해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와 강원도, 양구군에 전달했다.

이들 사회단체 대표들은 건의문에 “군사시설인 봉화산 태풍사격장, 안대리 비행장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살고 있는 지역주민들은 동서고속화철도가 지역을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안대리 비행장을 경유해 송청리에 역사가 위치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 최적의 장소인 만큼 국가가 고민하고 검토해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60여년간 각종 규제로 지역주민들이 감수한 비용보다 경제성만을 따진 절감비용이 과연 크다할 것인가 묻고 싶다”며 “지역이 원하고 지역을 발전시킬수 있는 구상과 방안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특히 “지역은 작고 주민은 많지 않지만 소외되고 피해입지 않는 나라에서 산다는 자부심을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진종인 whddls25@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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