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천정배 지선승리 대책 제시
전정희·박주현 등도 당원 지지 당부
당대표에 출마한 안철수·천정배 후보는 이날 춘천 디아펠리즈에서 열린 강원도당 당원교육 현장에 방문,당의 위기돌파 방안과 지방선거 승리 대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안철수 후보는 “제 경력관리하느라 당이 사라지든 말든 그대로 두면 무슨 소용이겠느냐”며 “모든 것을 걸겠다는 각오로 나왔다”고 호소했다.그는 도내 지선 출마자 영입과 관련,“도당과 함께 협력,좋은 분은 제가 직접 만나뵙고 삼고초려해서 모시겠다”면서 제2창당 수준의 혁신 등 3대 중점과제를 설명했다.안 후보는 “지난 한달간 강원도 생각이 많이 났다”면서 “어려운 곳에서 힘들게 헌신하신 분들이 계신 곳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천정배 후보는 “제가 호남민심을 정확히 읽은 것을 시작으로 오늘의 국민의당이 있게됐다”며 “가장 먼저 길을 낸만큼 애당심과 책임감도 가장 강하다”고 적임자임을 강조했다.천 후보는 “민심을 정확히 읽고 자기자신을 던져서 승리를 만들어낼 줄 아는 승부사를 가진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정치이념이 아니라 국민이 원하는 개혁을 바라보고 당의 힘을 확실히 뭉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정희·박주현 여성위원장 후보,배준현·이태우 청년위원장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 등도 찾아 도내 당원들을 만났다.대표에 출마한 4명의 후보 중 이언주 후보는 남편이 대신 참석했고 정동영 후보는 오지 못했다.국민의당은 22∼23일 온라인투표,25∼26일 ARS 투표를 진행한후 27일 전당대회에서 결과를 발표한다.과반수 이상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이 진행된다. 김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