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일본·러시아 노선 개척
기존 5개 내달 이후 15개로 확대
호찌민·자카르타 전세기 취항도
18일 강원도에 따르면 양양공항은 부정기·중국 중심 노선에서 탈피,베트남,일본,러시아 등 노선 다변화를 통해 5개 노선이 9월 이후 15개 노선으로 늘어난다.확정 노선은 베트남 하노이 등 7개 도시이다.최종 확정이 임박,협의 중인 노선은 일본 나가노현 등 8개 도시로 이들 도시와 양양공항 노선 운항은 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특히 도는 전세기 사업자인 세종인터내셔널 측과 동남아 노선개설을 추가 협의,내년 3월부터 5월까지 베트남 호찌민,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전세기 취항도 확정했다.확정 7개 노선은 국제 5개,국내 2개 노선이다.국제는 △베트남 하노이(비엣젯항공·9월21일~10월24일·총6회)△〃(제스타퍼시픽항공·9월30일~11월 5일·총10회)△일본 기타큐슈(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11월1일~내년3월31일·주3회)△러시아 블라디보스톡(야쿠티아항공·11월1일~내년2월28일·주1회)△러시아 하바롭스크(〃)△대만 가오슝(중화항공·12월16일~내년3월24일·주2회)등이다.국내는 △김해(11월1일~내년3월31일·주7회)△제주(〃)이다.태국과 일본 등 8개 도시는 협의가 진행 중이다.호찌민과 자카르타 노선은 내년3월부터 5월까지 전세기 취항을 합의,항공사 확정 논의에 들어갔다.
양양~인천은 평창올림픽 기간(내년 2월6일~28일)과 연계해 146회,양양~김포는 같은 기간 56회 운항된다.도 관계자는 “11월까지 활주로 개선을 마무리하면 최대 400석 규모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하다”며 “동북아 거점공항 및 올림픽 성공지원을 위한 노선개설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양양공항은 현재 국제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일본 기타큐슈와 국내선 김해·제주 등 5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박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