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이틀간 서울 광화문 광장
선착순 티켓 배포… 키즈·대형풀도
EXID·블락비·DJ 박명수 등 공연

평창 올림픽대회 성공개최 기원과 붐업 조성을 위한 초대형 ‘워터 봅슬레이’ 체험 이벤트가 19~2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평창조직위,강원도,서울시가 주최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도심 속 봅슬레이는 길이 300m,높이 22m의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를 설치해 봅슬레이 모양으로 특수 제작된 1인용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시설이다.워터 슬라이드는 19~20일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2시간 운영 후 30분 간 휴식하는 방식의 1일 5세션으로 진행할 예정이다.1세션당 탑승인원은 시민 안전을 위해 1000명으로 제한했다.다만 키 130㎝ 이하의 어린이는 탑승할 수 없다.워터 슬라이드는 무료로 운영되며 탑승권(티켓) 소지자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이용 티켓은 현장에서 세션별 운영시간 1시간 전 선착순 배포한다.

광화문 광장 일대에는 어린이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키즈풀과 대형풀도 마련되고,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탈의실과 물품보관실,그늘막,썬베드,화장실 등이 설치된다.조직위는 평창 올림픽 홍보를 위해 12m 크기의 이글루 모양 돔 형태로 홍보체험관을 조성하고 올림픽,패럴림픽 종목 체험과 동계스포츠 가상현실 체험 등 다채로운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POP과 DJ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행사도 마련됐다.행사 첫날인 19일 오후 6시에는 광화문 광장 북쪽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걸그룹 ‘EXID’와 가수 MFBTY가 공연을 하고,인기 DJ 구준엽,샤넬,스케줄원 등이 출연해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EDM) 공연을 펼친다.20일에는 가수 ‘블락비’와 ‘여자친구’가 무대에 오르고,인기 DJ 박명수,춘자 등이 출연해 시민들과 공연을 함께한다.광화문광장의 동쪽 세종대로에는 푸드트럭이 설치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진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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