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중앙행심위 인용결정 처분 촉구”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에 대해 지난 6월 중앙행심위가 재추진 결정을 내린 이후 문화재청이 두달째 허가통보를 미루고 있는 것과 관련,이에 항의하는 상경집회가 열린다.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문화재청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오는 30일에는 문화재위원회 심의가 열리는 경복궁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여하는 행정심판위원회 인용결정에 따른 처분을 촉구하는 상경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오는 22일 지역 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갖고 30일 상경시위에도 불구하고 허가처분이 지연될 경우 내달 18일에는 문화재청 대전청사에서 군민 5000여명이 참여하는 허가촉구시위를 진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 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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