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시민 참여 운영 논의 간담회

원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설립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시는 최근 의회 모임방에서 권영익·용정순·신재섭 시의원,남형우 춘천도시재생지원센터 총괄코디네이터,박학룡 서울 장위 도시재생센터장,홍병곤 청주 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지원센터 설립 간담회를 열고 선진 사례를 토대로 구체적 센터 설립 방향을 논의했다.

이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센터 운영방식을 △행정직영△재단법인△공기업위탁△민간위탁 등 네가지 유형 가운데 ‘행정직영’과 ‘민간위탁’ 등 두가지로 압축했다.특히 이 두 유형중에서도 원주의 경우 협동조합 등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한 민간 역량이 상당하다는 특성에 따라 운영의 전문성 및 자율성,다양한 사업 추진 등이 장점인 ‘민간위탁’이 유리하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높였다.반면 설립 용이성,인력운영 안정성 등을 감안,행정과 센터의 밀착도가 높은 ‘행정직영’ 방식의 출발이 효율적이라는 의견도 공감대를 이뤘다.시는 이들 의견을 토대로 연내 센터 운영방식 확정과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 조례 시행규칙 제정 등의 절차를 완료하고 이르면 내년 3월 센터 개소에 나설 방침이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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