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동수리 사진전시회

▲ 19일 오후 양구 인문학박물관에서 열린 ‘동수리 사진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 19일 오후 양구 인문학박물관에서 열린 ‘동수리 사진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촬영한 마을 모습을 보러 오세요”

양구군이 ‘인문학마을 조성사업’의 하나로 진행한 ‘인문학 미디어교육’을 통해 양구읍 동수리 주민들이 촬영한 사진들을 모은 전시회가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양구인문학박물관에서 열린다. 전시회 작품들은 지난 4월 19일부터 6월28일까지 인문학미디어교육에 참가한 동수리 주민 30여명이 직접 촬영한 사진들이다.

교육은 ‘마을을 마음에 담다’라는 주제로 △렌즈로 본 풍경 △우리 마을 탐방 △인서트 컷 촬영 △편집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마을 주민들은 “함께 배우고 촬영하면서 단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전시회를 통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특화자원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한 ‘인문학마을 조성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내년까지 국비 20억 원과 군비 5억 원 등 총 2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추진되고 있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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