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럭 돌진’사건,주차장 납치,데이트 폭력 등 여성 및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경찰청 ‘2016범죄통계’를 보면 피해자가 여성인 폭력범죄 건수는 10만 1320건으로 2015년보다 3325건이 증가했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급증하면서 경찰청은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을 수립하고 그 첫 걸음으로 7월24일∼10월31일까지 ‘여성폭력 근절 100일 계획’을 추진한다. 성폭력·가정폭력·데이트폭력 등 대표적 여성폭력에 관심을 가지고 집중단속 및 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또한 생활 속 불안요인을 제거하는 셉테드 사업을 통해 ‘여성범죄 안전환경 조성’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경찰은 여성 및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여성범죄의 특성상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박상일 ·강릉경찰서 경무계 경장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