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이 다 한 줄 알았던 고물과 폐품들이 모여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연꽃에 인생을 비유해 인간의 삶을 투영했습니다.

*인터뷰/ 김나영 작가

작가는 작품을 한 땀 한 땀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이미 하나의 예술을 만들어내고

그렇게 탄생한 작품은 대중과 작가 사이를 이어주는 도구가 돼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갑니다.

민족미술인협회 강원지회는 지난 19일부터 오는27일까지 문화예술회관과 명동 일대에서 '2017 강원미술시장' 축제를 열고 아트페어와 마켓, 부대행사 등을 진행합니다.

춘천 명동에 위치한 '명동집'입니다.

이곳에서는 전시기간에 수공예작품 직거래 장터가 열립니다.

관람객들은 직접 수공예작업도 체험할 수 있어 한층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인터뷰/ 관람객

관람객이 직접 전시에 참여하기도하고

신진작가부터 원로작가까지, 또 회화에서 미디어작업까지, 다채로운 분야의 작품들이

미로 속에서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st/

이처럼 단순 구조로 전시된 게 아니라 다양한 미로 프레임 속에서

관객들이 직접 몸으로 경험하며 느껴볼 수 있는 '2017 강원미술시장축제'는

아트페어로서의 '시장성'과 '전시성'을 모두 충족한 미술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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