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뒤면 강원도에는 혼자사는 1인가구가 전체 가구수의 40%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시도별 장래가구추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도내 가구수는 60만 3000가구.

이후 예상되는 2045년 도내 가구수는 76만 5000가구로 2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평균 가구원수는 2015년 기준 2.36명을 기록했던 것이 이후 2045년 기준 1.89명으로 줄어들어 대부분이 1인가구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15년 도내 1인가구수는 18만 8000가구. 이미 전체 가구 수의 31%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39세 이하가 32.1%, 60세이상 고령인구가 35.3%를 기록했고 이는 저출산과 고령화의 영향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20여년 뒤에는 이런 현상이 더 심해져 도내 1인가구수가 31만 3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40.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에 미혼가구도 2배 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3인 이상의 가구는 2배넘게 감소할 것으로 예측됩니다.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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