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강원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
강릉서 개최 사회적 관심 높여
건강한 아기 위한 정보 등 공유

▲ ‘제15회 강원도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가 24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열려 건강한 아기들의 한마당 잔치를 연출했다.
▲ ‘제15회 강원도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가 24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열려 건강한 아기들의 한마당 잔치를 연출했다.
엄마젖을 먹고 자라는 아기들의 어울림 잔치 한마당인 ‘제15회 강원도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가 24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열렸다.

강원도와 강원도간호사회(회장 손혜숙)가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유니세프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도내에서 모두 52명의 모유 수유아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모유 수유아 심사와 함께 건강한 아기를 위한 정보 전달,레크리에이션 등이 더해져 아기와 엄마·아빠가 함께하는 한마당 잔치가 됐다.대회에 참여한 생후 4개월∼6개월 아기들은 행사가 진행된 4시간 동안 울거나 칭얼대는 모습을 거의 보이지 않아 모유 수유의 효과를 실감케했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아기들에게는 행복이상,튼튼이상,웃음이상,강원도 우수아상 등 생애 첫 상장과 상품이 수여됐다.

손혜숙 도간호사회장은 “엄마가 아기에게 수유하는 모습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모습”이라며 “엄마들을 격려하고,모유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가 저출산 극복에도 대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강원도 최우수아상을 수상한 박민아(31·강릉시 교1동) 어머니(아기 장시훈)는 “모유 수유를 하면서 아기와 교감하는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며 “생후 6개월 간 감기 한번 걸리지 않은 것도 모유 수유의 힘 같다”고 강조했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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