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청서 봉사단 발대식
통역 분야 등 300명 참여

올해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축제에 역대 최대 규모의 시민 자원봉사단이 활약한다.원주문화재단은 26일 오후2시 원주시청 다목적실에서 원창묵 시장과 자원봉사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는다.이번 댄싱카니발 축제에는 역대 최대인 1만40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만큼 시민 자원봉사단도 지난해 200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특히 해외 13개국에서 참여하는 1600명의 참가 외국인을 위한 통역 자원봉사자만 70명에 이른다.또 러시아와 필리핀,일본 등 결혼을 통해 원주지역에 정착한 다문화 가정 여성들이 직접 통역을 맡는다.

댄싱카니발 자원봉사자는 ‘춤을 추자’에서 비롯된 ‘추자’와 추자들의 우두머리급인 ‘추장’으로 불리우게 된다.올해부터는 홍보서포터즈를 ‘댄싱메이드’로 호칭하는 등 자원봉사자 활동을 더욱 조직화했다.이와함께 시민심사단 200명,시민기획단 등을 모집해 시민주도형의 참여형 축제로 기틀을 마련했다.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댄싱카니발 축제의 주인공이 시민들인만큼 참여 폭을 대폭 확대했다”고 말했다. 박성준 kww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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