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춘천·강릉서 동시에 진행
춘천박물관 가요· 민요 등 합창
강릉미술관 현악오케스트라 공연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30일 오후 7시30분 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음악회 ‘박물관 숲 속 한여름 밤 하모니’를 개최한다.이번 음악회에는 흰여울여성합창단(지휘자 이경희),춘천레이디스싱어즈(지휘자 고지훈),춘천가톨릭신협청춘합창단(지휘자 송경애),춘천남성합창단(지휘 김태영) 등 4개 합창단이 출연한다.이들은 조장혁의 ‘Love’,김광석의 ‘일어나’ 등 가요부터 클래식,폴란드 민요,영화와 뮤지컬 주제곡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곡을 소화하며 박물관의 밤하늘을 하모니로 수놓을 예정이다.
강릉에서는 미술관 정원에서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다.강릉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류석원)은 30일 오후 7시30분 강릉시립미술관 정원에서 ‘미술관 정원 음악회’를 진행한다.이날 양혜진(바이올린),주혜정(비올라),조은실(첼로),한영선(더블베이스) 등으로 구성된 현악 오케스트라는 미술관 정취를 배경으로 에드바르드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을 시작으로 안토니오 비발디 ‘사계’ 중 ‘여름’,아스트로 피아졸라의 ‘오빌리비언’,피터 워락의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카프리올 모음곡’ 등을 선보인다 최유란 cyr@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