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춘천·강릉서 동시에 진행
춘천박물관 가요· 민요 등 합창
강릉미술관 현악오케스트라 공연

▲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즐기는 이색 음악회가 열린다.사진은 지난 6월 열린 강릉시립교향악단의 ‘미술관 음악회’ 모습.
▲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즐기는 이색 음악회가 열린다.사진은 지난 6월 열린 강릉시립교향악단의 ‘미술관 음악회’ 모습.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즐기는 음악회는 어떨까.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열리는 이색 음악회가 오는 30일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30일 오후 7시30분 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음악회 ‘박물관 숲 속 한여름 밤 하모니’를 개최한다.이번 음악회에는 흰여울여성합창단(지휘자 이경희),춘천레이디스싱어즈(지휘자 고지훈),춘천가톨릭신협청춘합창단(지휘자 송경애),춘천남성합창단(지휘 김태영) 등 4개 합창단이 출연한다.이들은 조장혁의 ‘Love’,김광석의 ‘일어나’ 등 가요부터 클래식,폴란드 민요,영화와 뮤지컬 주제곡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곡을 소화하며 박물관의 밤하늘을 하모니로 수놓을 예정이다.

강릉에서는 미술관 정원에서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다.강릉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류석원)은 30일 오후 7시30분 강릉시립미술관 정원에서 ‘미술관 정원 음악회’를 진행한다.이날 양혜진(바이올린),주혜정(비올라),조은실(첼로),한영선(더블베이스) 등으로 구성된 현악 오케스트라는 미술관 정취를 배경으로 에드바르드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을 시작으로 안토니오 비발디 ‘사계’ 중 ‘여름’,아스트로 피아졸라의 ‘오빌리비언’,피터 워락의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카프리올 모음곡’ 등을 선보인다 최유란 cyr@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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