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인구늘리기 추진위원회 발족
보육·귀농 등 전문가 23명 구성

▲ ‘정선군 인구늘리기 추진위원회’ 첫 회의가 30일 오전 군청에서 각 계 전문가로 구성된 23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정선군 인구늘리기 추진위원회’ 첫 회의가 30일 오전 군청에서 각 계 전문가로 구성된 23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구절벽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정선군이 ‘인구늘리기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군은 30일 군청에서 ‘정선군 인구늘리기 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 위촉장 전달과 함께 본격적인 인구 늘리기 시책마련에 나섰다.최근 인구 늘리기 지원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인 군이 인구관련분야 외부 전문가와 교육,보육,귀농귀촌,일자리 현장 전문가 23명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한 것은 매년 감소하고 있는 인구수 증가의 터닝 포인트가 시급하다는 여론 때문이다.정선 인구는 지난 2014년 3만9752명을 시작으로 2015년 3만9502명,2016년 3만8718명,2017년(7월말 기준) 3만8326명 등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이 같은 심각성 해소와 인구 4만명 회복을 위해 군은 △주거 일자리△전입△귀농,귀촌△결혼,출산,육아△교육 △종합△플러스알파 등 7개 분야로 분류하고 중장기별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또한 좋은 주택사업 추진과 우수기업체 유치,귀농·귀촌 지원센터 운영 활성화,전입상담사 배치,정선군민되기 운동 추진,출산장려·양육지원 확대,사교육비 제로 등 47개 세부 프로그램도 시행에 들어간다.김수복 군 자치행정과장은 “위원회와 외부전문가들의 조언을 토대로 ‘살아보고싶다 정선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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